인하대병원이 인천 최초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을 도입해 오는 23일 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비는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도가 높고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장비로 20~40분이 걸리던 시간도 2~5분 이내로 단축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