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서장 이재홍)는 지난 10일 메가박스 청라점(선임매니저 조주미)와 함께 다문화·탈북민 가정 국내 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가박스 청라점이 매월 지역 다문화·탈북민 가정 30여명에게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가박스는 호응이 좋고 요청이 있으면 향후 혜택 범위를 100여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홍 서장은 "문화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이들을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라며 "민생치안은 물론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지원하고 발굴하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