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사 화재대응 훈련…초기 대처능력 강화·협조체계 구축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10일 인천군항에서 '민·관·군 통합 재난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인방사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분기별로 실시하는 재난유형별 위기대응 훈련의 일환이다.

훈련에는 인방사와 인하대병원, 인천 중부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옹진군 보건소가 참가했다. 인방사 군항에 정박 중인 군수지원정 승조원 침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이 부여되며 시작됐다.

우창우 인방사 군수참모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지원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에 유형별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군의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재난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