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고·동산고에 2전 전승
14일 송도서 권역 1위 승부
야탑고·안산공고도 '2연승'
경기권, 탄천·화성서 6경기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고등학교가 지난 7일 막을 올린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인천권-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 비봉고)에서 2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제물포고는 지난 7일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경기에서 비봉고(경기도 화성)를 13대 2로 물리쳤다.

이어 8일 같은 곳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동산고를 6대 2로 꺾었다.

인천고는 7일 동산고에 8대 1, 8일 비봉고에 9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권A(충훈고, 장안고, 상우고, 야탑고, 광명공고, 청담고, 부천고, 신흥고)에서는 야탑고가 장안고와 상우고를 각각 물리치고 2승을 달리고 있다.

경기권B(라온고, 안산공고, 인창고, 율곡고, 소래고, 진영고, 유신고, 백송고)에서는 안산공고가 라온고와 율곡고를 꺾고 역시 2승을 거뒀다.

인천권 다음 경기는 14일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에 동산고-비봉고, 오후 2시에 인천고-제물포고가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권A 다음 경기는 14일 탄천야구장에서 열린다.

오전 9시 청담고-신흥고, 오전 11시30분 충훈고-광명공고, 오후 2시 부천고-장안고가 맞붙는다.

경기권B 다음 경기는 14일 화성꿈의구장에서 열린다.

오전 9시 진영고-백송고, 오전 11시30분 라온고-소래고, 오후 2시 유신고-안산공고가 대결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