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대상농가 확대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 비봉면과 평택시 팽성면 등 주요 쌀 산지를 찾아 조합장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6일 경기농협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지역농협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생산 조정제 및 논 타작물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5일 기준 경기도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률은 490.2㏊로 당초 계획 면적 5199㏊의 9.4%에 그친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 사업신청률인 40.1%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농가는 20일까지 관할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당 평균 340만원(200평당 22만667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