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내시경센터 이정록(43·소화기내과) 센터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센터장은 위장관의 종양성 질환과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중점적인 치료와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최근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지에 '한국인에서 크론병과 장결핵을 감별할 수 있는 예측 인자들'을 발표하는 등 SCI급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대한내과학회 최우수 내과전문의에 선정된데 이어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연구소(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전문기관이다. 전 세계 각국에서 과학, 의료 및 예술·문화 부문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등재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