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윤 득점으로 제주유나이티드 U-18 1대 0 제압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5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U-18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신고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비겼던 대건고의 리그 첫 승리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전반 10분 최세윤이 기록했다. 김민석의 측면 크로스가 뒤쪽으로 흐르자 최세윤이 오른발로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을 이었다.

전재호 감독은 "상대보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앞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도 공격적인 경기를 준비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건고는 4월14일 토요일 오후 2시30분 인천송도LNG축구장에서 '최대 라이벌' 수원삼성 U-18 매탄고와의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해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 매탄고에 0대 1로 석패, 목전에서 전기리그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