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결의대회 … 비례대표 포함 4명 당선 노려
민중당 인천시당은 8일 오후 부평구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한 중앙당 상임공동대표, 신창현 중앙당 대변인, 염성태 인천시당 상임지도위원, 이미영 인천시당 위원장과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등 당원, 지지자 200 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중당 후보는 남동구의원 2명, 부평구의원 1명, 시의원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4명이다.

남동구 가선거구(남동구 논현 1·2동, 논현·고잔동)에 도전하는 용혜랑(47)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남동구의원을 역임했으며,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

남동구의원에는 또 이동익(47) 예비후보가 라선거구(구월2, 간석2·3)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신용준(49) 부평구의원 예비후보는 가선거구(부평1·4동)에 출마한다.

고혜경(51) 최저임금119 인천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창한 중앙당 상임공동대표는 "인천지역 선거에는 민중당 후보 4명만이 아니라, 인천시당 당원 모두가 후보라는 각오로 힘을 모아 반드시 4명 전원을 당선시키자"고 당부했다.

이미영 시당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노동자-농민-청년-여성·엄마-중소상인 등 99% 민중들이 대리정치를 끝장내고 직접 정치를 선거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미리 공동위원장은 "민중당 인천시당은 인천에서 출마하는 4명의 당선 뿐 아니라 인천지역 4만 표, 전국 100만 표 득표를 목표로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