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동과 도화동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이 표창을 받았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도화지구대를 방문해 방화 피의자를 검거한 서온수 경감(도화지구대장)과 김승헌 경장(도화지구대), 한용호 경사(형사과 강력팀)에게 표창 줬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노상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와 에어컨, 실외기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들은 즉시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사진을 발췌하고 인근 주민 탐문수사를 펼쳤다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은 "방화는 재범률이 높고 자칫 장기화 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