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부천시의원(민중당) 예비후보가 5일 부천시의회 앞 공터에서 부천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이제 기형적인 정치판을 주도했던 적폐들도 하나둘씩 역사의 심판을 받았고, 곧 시작될 역사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평화 통일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제하고 "민중당 청년후보 저 박태우가 부천에서부터 민중의 직접 정치의 포문을 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이어 "억압받던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미 5만명의 막대한 규모로 조직된 학교 비정규직 어머님들에 이어 최근 요양보호사 어머님들도 노조를 건설한데 이어 순식간에 확대되고 있는 건설노조 또한 우리 사회 가장 아래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