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초 친구사랑 프로그램 눈길
"친구사랑 주간 교육을 통해 그동안 어색했던 친구들과 가까워질수 있었고 친구간 배려심도 배운것 같습니다"

화성오산 송산초등학교는 지난 2일~6일까지 배려와 존중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친구사랑 주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구사랑 주간은 화이팅 데이, 고운말 바른말, 올바른 언어사용 '선플' 교육, 3다(多) 3무(無) 약속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월요일에 시작한 화이팅 데이는 교문, 각반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 간에 하이파이브로 인사하며 힘찬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색한 친구관계에 대한 인식변화와 또래관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주재를 수행하고 가르치며 협동심과 배려심, 또래 간 의사소통 능력도 키워나가도록 돕고 있다.

고운말 바른말 시간은 상담선생님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고운 말, 바른 말로 표현해 보는 시간으로 손을 마주 잡아 보고 로션을 발라주는 감정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6학년은 사이버에서도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선플 달기 운동을 실시해 친구들사이 힘을 주는 아름다운 언어의 힘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산초는 "자라는 아이들이 이런 교육이 주변 친구들은 물론 가족들에게 전파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 교직원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배려심과 인성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산초 하태임 교장은 "친구사랑 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바르고 곱게 표현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고 받기를 바란다"며 "이번교육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송산초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