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 분야별 후보도서 선정구민 투표거쳐 최종 결정 계획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계양구 올해의 책'은 나와 내 이웃이 한 책을 읽는 문화적 공유를 통해서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전에 공공도서관 및 독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성인·청소년 분야 11권, 아동 분야 11권 도서를 추천받았다.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가 논의 끝에 3권씩 후보 도서를 선정한 것을 구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투표까지 마치면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된다.
4월 이내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 북콘서트,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등 행사와 함께 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때 주제 도서로 활용되게 된다. 또 계양구는 지역 내 7학교에도 배포해 학생들 독서 활동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계양구 올해의 책인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황선미 저)', '사라진 산(김일광 저)' 역시 많은 구민이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평생교육기관에 배부됐다. 올해에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서토론리더를 파견해 올해의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수업도 열기로 했다.
계양구 이전에는 부평구가 지난 3월 말 '2018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 선포식'을 열고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정주진 저)'를 대표 도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