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동안 말이 많았던 송도국제도시 내 골프연습장 지급보증 관련, 신한캐피탈로부터 지급보증 해제하기로 결정된 사항을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공원 증가와 이에 따른 관리비로 인한 지방재정의 부담 완화를 위한 수익형 공원시설 유치 및 공원의 조기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제청은 민간의 창의·효율을 활용해 시민의 편익 증진 및 사업비용을 줄이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골프연습장 사업을 2013년 7월 실시협약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추가협약서 지급보증관계로 인천시의회 등 주위로부터 논란이 많았으며 경제청에서도 지급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 운영자 및 신한캐피탈에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협의 결과 지급보증이 해제 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지급보증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골프장은 현재 사용료 납부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제청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연습장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써비스 질의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