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이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지난달 30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대 21(전반 10대 10)로 아쉽게 패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19대 19로 후반을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은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어진 연장 후반 인천시청은 30초쯤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삼척시청 한미슬에게 곧바로 동점 골을 허용한 뒤 경기종료 10초전 정지해에게 추가 골을 빼앗기며 결국 한점 차로 졌다.

인천시청은 송지은이 7골을 터트리며 분전했다. 삼척시청은 한미슬이 혼자 8골을 넣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미라(삼척시청)는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