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시계획위, 노선 확정
▲ 석모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강화군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석모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현장 확인 외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도시계획시설(궤도)로 결정 의결하고 케이블카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교통처리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보완과 주차장 확보 등을 실시설계 인가 시 반영하는 조건부 의결이다.

석모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KS포마㈜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내가면 외포리에서 삼산면 석포리까지 1.8㎞ 해상 구간을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고 관련기관 협의를 지난 3월 최종 완료했다.

석모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중 착공, 2020년 3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연간 80만명 이상의 탑승객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한해 1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