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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민·관 협력 문화정책 네트워크 '인천문화포럼'이 지난 3월 30일 중구 올림포스 호텔에서 올해 사업 의제를 발굴하는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는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문화예술 현안 및 정책 소통시스템인 '인천문화포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올 한해 포럼에서 다뤄질 인천문화예술 현안과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인천문화포럼은 지난해 5개 분과 총 104명의 위원이 40회가 넘는 포럼 및 실무회의를 통해 문화주권 사업을 영역별로 논의했으며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한 개 분과를 추가해 6개 분과 150명의 시민, 전문가, 행정가들의 참여를 목표로 인천의 문화가치 확산 방안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정책 ▲문화교류 ▲문화활동 ▲문화환경 ▲문화소통 ▲청년문화 등 6개 분야로 나눠 원탁회의를 마련했으며 인천문화포럼 분과위원이 각 분야에 맞는 의견과 제안을 토의해 다양한 문화정책 의제를 발굴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포럼이 끝난 뒤에는 '성과공유회'을 통해 그동안 수렴된 문화정책 제안과 인천 문화예술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인천시 및 문화재단 정책·사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의제발굴 컨퍼런스 행사가 인천의 문화계 인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시민공모를 통해 분과위원을 증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32-455-7133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