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내달부터 처인홀서 진행...어르신·청소년 등 대상별로 기획
▲ 바리톤 우주호.
▲ 플루티스트 정순석.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문예회관의 리모델링 이후 기존 노후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 탄생한 처인홀을 알리고,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한 명품 공연장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첫 상설 기획 공연으로 '웰컴 투 처인홀 시리즈Ⅰ,Ⅱ'를 4~11월까지(7, 8월 제외) 진행한다.

첫 번째 '웰컴 투 처인홀 시리즈Ⅰ'은 노래가 있는 문화 쌀롱 다시 찾은 내 청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가요와 그리운 가곡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최성수, 소명, 김세레나, 김성녀, 김성환, 배일호가 출연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유명 성악가의 가곡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이번 4월18일 오후 3시 공연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잎사랑, 동행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중견가수 최성수와 유명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한다.

어르신을 위한 상설 공연으로 기획된 본 공연의 기본가는 전석 1만원이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용인시민과 재단 유료회원은 40% 할인이 제공된다.

두 번째, '웰컴 투 처인홀 시리즈Ⅱ' 는 천원의 행복한 용인 청소년 문화 충전소 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으며, 클래식, 발레, 뮤지컬, 대중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4월14일 오후 5시 공연은 서울뮤직아카데미(테너 이태원, 플루트 정순석, 피아노 배현 외)의 '영화, 클래식을 입다'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귀여운 여인 등의 OST 를 클래식 연주와 성악으로 진행된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 및 홈페이지(www.yi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