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9.png
▲ 신혜선 /나얼 '널 부르는 밤' 뮤직비디오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으로 사랑받은 배우 신혜선이 나얼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6일 나얼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신혜선은 28일 오후 6시 발매될 나얼의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의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출연은 기획사로부터 뮤직비디오 이미지와 잘 맞는 배우로 신혜선을 추천받은 나얼이 적극 찬성하며 성사됐다.

신혜선은 과거 라디오에서 나얼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3년 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그는 나얼의 '귀로'를 신청하면서 "나얼 씨의 팬이다. 나얼 씨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꼭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널 부르는 밤' 외에도 '솔 워크'(Soul Walk), '헤븐'(Heaven), '스프링 송'(Spring Song), '베이비 펑크'(BABY FUNK), '기억의 빈자리', '스탠드 업'(Stand Up), '블루 윙'(Blue Wing), '글로리아'(Gloria), '컴포터'(Comforter)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흑인 음악 장르가 다채롭게 수록됐다.

또 밴드 시카고 출신의 빌 챔플린, 밴드 타워오브파워의 빌 처치빌이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마돈나·빌리 조엘 등과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엔지니어 테드 젠슨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나얼은 소속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활동도 병행한다.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 등지를 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