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주요 경영 정보에 대한 우수 공시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통합 공시 실태(2017년 기준)를 점검해 IPA 등 22개 기관을 우수 공시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IPA를 비롯한 전국 329개 공공기관은 임원 연봉, 손익계산서 등 주요 경영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반면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3개 공공기관은 경영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2017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불성실 공시기관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인사 조처하고 개선계획서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