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통과 … 본격 추진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광명 주거단지조성,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도의회서 의결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상 200억 이상 신규사업 추진시 도의회 의결이 필요하다. 이번 도의회 의결을 통과한 3건의 사업비는 총 1조2445억에 달한다.

판교글로벌비즈센터 건립 사업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내 연면적 9만3481㎡ 규모의 글로벌비즈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글로벌비즈센터는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각종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올 연말 착공해 2020년말 완공 예정이다.

광명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25만3043㎡ 규모로 조성되며 올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신청한다.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9만5706㎡ 규모로 테크노밸리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테크노밸리 내에는 VR/AR, 첨단의료산업, IT 기반 콘텐츠산업 등 4차 산업의 신산업 플랫폼이 들어서게 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도의회에서 통과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책임관점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