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인천 중구 IPA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설 속 인천항'이란 주제로 인문학 수요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양진채 작가는 항만 노동자였던 아버지와의 추억, 북성포구 어시장 등을 소설 소재로 사용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인천항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의미를 가진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 작가는 '변사기담', '소설, 인천을 낳다' 등 인천을 배경으로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