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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22일 오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반월·시화공단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헌 가운데 '2018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근로복지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안산시청·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테크노파크 등 8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설명회는 각 기관별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자금 융자 지원 ▲R&D 지원 ▲신용보증 지원 등의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옆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1대 1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가 마련돼 중소기업인들의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에서 상담,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 개최로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정부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 의원은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실제 기업들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 간의 소통의 장을 정례화 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