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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신학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해 베트남, 중국 등 출신 외국인 유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캠퍼스 내 성범죄·데이트 폭력, 보이스 피싱, 카메라 이용 불법 사진촬영 등 유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처요령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위주로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국내기관의 연락처를 포함하는 영문명함과 범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그림을 삽입한 범죄예방 전단지를 직접 배포했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대다수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을 몰라 쉬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