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라이프(대표 곽은식)는 자사 제품인 여성청결제 '이너세이브(사진)'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일반의약품(OTC Drug)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OTC Drug'는 의사처방전 없이 미국 내 일반 약국이나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말한다.

'이너세이브'는 원적외선이 인체에 흡수돼 일어나는 열작용으로 체온이 상승,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따뜻한 자궁이 유지돼 생리통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원에서 제품 원적외선 테스트를 마쳤으며 관련 특허를 받았다.

주성분의 90%는 로즈마리, 감초, 쑥 추출물과 편백나무 등 자연추출물이어서 피부자극이 없어 청소년들에게도 안전한 청결제다.

제품안정화를 위해 들어간 부틸렌글라이콜이나 클로페네신은 미국의 환경 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구분한 안전 등급인 1, 2등급 성분이다.

'이너세이브'는 어느 각도에서 뿌릴 수 있는 방식으로 외출 때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사 후에도 물로 씻어내지 않아도 된다.

김도현 에스티라이프 이사는 "이너세이브의 FDA OTC Drug 등록으로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현재 일본 수출에 이어 미국과 인도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