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시즌행사, 트렌드 제안·화장품 신제품 첫선·패션 아이템 특가전
인천지역 유통업계가 봄맞이 할인행사를 마련하며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2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쇼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등 소비자 모시기에 돌입했다.

신세계인천점은 22일까지 '신세계 패션위크'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는 특히 올 봄 트렌드로 꼽히는 체크 패턴과 마린 룩 제품을 백화점 각 층 본 매장에 선보이며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우리아이 봄나들이 룩 대전'과 '러브스프링 패션잡화 팝업스토어', '영&진 캐주얼 봄 패션 제안전' 등을 통해 봄철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리바이스진과 질 스튜어트, 닥스핸드백 등 패션잡화와 베네피트,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브랜드들도 이달 말일까지 봄맞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과 부평점 매장에서 28일까지 '립픽 이벤트' 행사를 시행한다.

립픽 이벤트는 랑콤, 에스티로더, 겔랑의 2018년 S·S립스틱 중 하나를 선택해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하면 300여명에게 해당 정품 립스틱을 증정하는 행사다.

롯데 인천점에서는 4월4일까지 '골프박람회'를 개최한다.

파리게이츠 남성용 져지와 타이틀리스트 투어져지, 풋조이, 아디다스골프, 제이린드버그, 나이키골프 일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 대전'도 24일까지 지하1층 본매장에 마련된다.

삼성전자 노트북의 진열상품 구매 시 모델별 삼성 포인트는 물론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LG gram 노트북 구매 시 오피스 벨류팩과 무선마우스, 파우치를 증정하고, 학생이나 교직원 고객이 애플 제품 구매 시 8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22일까지 '봄철 잇 아이템 특가전'과 '남성패션 프로모션', '리빙페어' 등 행사를 진행한다.

스퀘어원은 26일까지 마시모두띠 브랜드 50% 할인 행사를 벌이고, 26일까지 1층 특설행사장에서 남성 수트 특집전을 개최한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다"며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