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 수행 중 전사한 영령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인천에 들어섰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지부장 홍광식)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07 지부 사무실 마당에서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윤상현(인천 남을) 국회의원을 비롯 유가족,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임무 수행 전사자 추모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부 회관에 꾸며진 추모관엔 북파공작 임무 수행 과정에서 산화한 특수임무 전사자 7532위의 신위가 모셔졌다. 

유족 대표로 연단에 선 박영애 인천시의회 의원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자라나는 후세에 잘 물려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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