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최근 최민정, 심석희 등 빙상 국가대표 11명의 선수가 안산환경재단 로고를 들고 찍은 자신들의 사진을 재단에 보낸 것.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은 안산환경재단의 한 직원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제안한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해당 직원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 중 연맹에 요청을 하게 됐고, 연맹이 이를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낸 사진은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www.eg21.kr)와 소셜 미디어에 게시돼 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멋지다, 놀랍다'는 댓글을 다는 등 빙상국가대표 선수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국가대표급'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안산환경재단은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환경재단으로 오는 7월25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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