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중동서 총 1900t 수송키로
현대상선은 GS칼텍스와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내년 7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총 1900만t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
원유 운송엔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으로 건조된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상승효과를 넘어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 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