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강령운영 자문위 구성
안산시의회는 의장 자문 기구인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문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7인 이상 9인 이내로 구성되며, 활동 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의회는 박상주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정영호 변호사(법무법인 태현), 추영희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회장, 이병길 변호사(법무법인 평정), 서정훈 안산학연구원 이사, 언론인 등으로 자문위를 구성했다.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1조 및 제22조에 설치 근거를 두고 있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의장의 자문 기구로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에 따른 의원의 국내외 활동 승인 사항 등을 담당한다.

박상주 자문위 위원장은 "안산시민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위원회 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시민들 곁으로 더욱 다가서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과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도 자문 위원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