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확대·운영활성화 협약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에이스전기(대표이사 장운도·왼쪽)는 20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협동조합은 시내 공유재산 옥상에 12개소 1425㎾ 발전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협약에 따라 ㈜에이스전기는 협동조합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설비 시공, 태양광 발전설비 A·S 및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2013년 1월 설립된 협동조합은 현재 752명의 시민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5%의 출자배당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앙정부(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형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에 햇빛기금 수익금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정수시설 외 교통시설 등에 총 2500㎾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장운도 ㈜에이스전기 대표이사는 "협동조합이 발전소 설치 업무를 안정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