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010201.jpeg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8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국고지원금 22억40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7%(6억여 원)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가천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24억 9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를 증액 받았다.

가천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예비·초기 창업자와 대학생 창업교육, 일반인 창업강좌, 찾아가는 멘토링, 원스톱창업상담창구 운영, 창업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4월과 7월 두차례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ATOZ 과정' 등 일반인 창업강좌를 실시한다.

또 예비창업자 및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천스타트업팩토리, 창업지원라운지 등의 공동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창업강좌 확대, 창업동아리 지원, 가천Start-up경진대회 개최, 창업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도 편다.

가천대는 체계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장 직속 독립기구로 창업지원단을 조직하고 운영본부,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두고 있다.

박방주 가천대 창업지원단장은 "맞춤형 창업지원 등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원금이 증액됐다.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업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