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체납 압류 차량 31대를 공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매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공매는 인터넷 안산시차량공매시스템(http://car.iansan.net)에 접속해 참가 할 수 있다.

입찰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돼 있는 공매차량보관소를 방문, 실물 및 이전등록 제한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 해 응찰하면 된다.

상록구는 지난해 137대의 압류차량을 매각해 1억을 상회하는 체납 지방세를 정리하고, 2억4000만원 가량의 각종 미납채권들을 정리했다.

이태석 구청장은 "지방세를 반드시 납부기한 내에 수납해야 한다는 성실한 납세 풍토가 형성되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체납처분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