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 안심하시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 안심하시흥 캠페인은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일정으로 지난 16일 정왕역에서 처음 실시한 캠페인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캠페인을 갖는다.

센터는 또 하반기인 9~10월쯤 대야·신천역, 장현역 등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치매 검진과 치매바로알기 OX퀴즈, 태블릿PC를 활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명희 시흥보건 소장은 "치매는 예방하면 극복할 수 있으며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치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상담 ▲등록관리 ▲조기검진 ▲1:1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서비스 등 원스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치매안심센터(031-315-0081)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