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오는 20일부터 4개월 동안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별로 '2018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 소속된 240여척의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명 구조와 검문 검색 등 경비함정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20여개 종목의 해상 훈련이 실시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에 평가 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현장 임무 수행에 꼭 필요한 훈련을 반복·실시한다"며 "승조원들에 대한 실무교육을 강화해 현장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