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민주당·성남7) 경기도의원은 따복기숙사 경비직 근무체계 관련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따복기숙사 경비직이 개인의 가사·질병 등 유사시 경비 직원이 휴가를 내기 쉽지 않고, 결원이 생기면 대체 인력이 없어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한 경비직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도는 청년·학생 입사생의 유급 경비 아르바이트 참여로 자율경비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 입사생 자립기반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경비직 근로자의 현실이 실제적으로 바뀌고, 우리 지역사회가 건강한 공동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의 길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 경비직 노동자 등 열악한 근로 환경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복지가 돌보아져, 이분들이 활짝 웃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노동자의 슬픔과 고통에 귀 기울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