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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브라질리언주짓수넘버원챔피언쉽이 지난 17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80여명의 전국 주짓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초,중,고)와 성인부(남성, 여성)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고 종합순위를 집계, 시상식을 가졌다.

대회 결과, 유소년부 종합순위 1위는 본사이코리아, 2위 아토스코리아, 3위 에볼루션 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성인부에서는 종합순위 1위 본사이코리아, 2위 라텔옐로우주짓수, 3위 에볼루션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최근 국내의 주짓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소년부의 선수층도 크게 넓어졌다. 

이때문에 유소년의 경기력도 크게 상승해 성인 못지 않는 기량을 펼치며, 관중들의 환호성과 함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들을 쏟아냈다.

대회의 주최측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티셔츠를 제공하고, 종합 입상한 주짓수팀에게는 트로피 등을 수여했다.

이날 2회 대회에서는 멀리 제주도에서도 화이트벨트에서 브라운벨트까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조슬기, 박상준, 김석훈 공동대표는 "유소년들에게 꿈을, 성인들에게는 건강과 젊음을 전하는, 더 멋지고 흥미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려 모든 대회 관계자들이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유러피언 주짓수와 브라질 전통 격투기인 발리 투두와 결합한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나뉜다. 손과 발로 상대방을 타격하기, 메치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여 팔다리 관절 꺾기, 목 조르기 등의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실전 격투의 성향이 강하다. 유도복과 유사한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하며 화이트, 블루, 퍼플, 브라운, 블랙 벨트 순으로 승급을 한다.


/김신호 기자 kknews@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