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송(90) 전 성 원선시오의 집 원장이 30년 동안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기록하고 보관해 온 해외 입양인 관련 소장자료를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에 기탁했다. 지난 17일 서 원장이 기탁한 소장 자료는 아동 개개인의 사진, 신상카드, 입양관련 문서 등 111건 362점에 달한다. 서 원장은 1962년부터 30여 년 동안 보육원을 운영하며 전쟁과 조업 등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 전쟁으로 인한 혼혈 아동들, 미혼모의 자녀 등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아이들 1600여명을 보살펴 왔다. 서 원장이 기탁한 자료를 사진으로 알아본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이민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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