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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특히 새 학기 시즌을 맞이하면서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 시력이 좋지 않을 경우 거추장스러운 안경 대신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을 때 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 바로 시력교정과 난시교정이 겹칠 때다.

난시란 굴절이상의 하나로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며 제대로 초점을 맺지 못 하는 증상을 말한다. 때문에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

문제는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난시까지 한꺼번에 교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라식, 라섹 후 난시를 따로 교정하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개념 시력교정술인 안내렌즈삽입술의 등장으로 시력 회복은 물론 난시교정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렌즈삽입술이란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렌즈를 이식하는 시력교정술을 말한다.

렌즈삽입술중 가장 많이 시술되어지는 ICL의 경우 각막과 수정체를 보존하면서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인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만든 특수제작렌즈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난시교정은 아쿠아ICL 중 토릭(난시교정)아쿠아 ICL을 사용한다. 이는 한 번의 수술로 근시와 난시를 함께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토릭 아쿠아 ICL 역시 생체 친화적인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 자체에 36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작은 홀이 있어 별도의 홍채절개술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토릭 아쿠아 ICL의 경우 본인에게 맞는 렌즈로 시술해야 한다. 때문에 주문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일부 안과에서는 난시교정용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아쿠아 ICL과 엑시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아쿠아 ICL 렌즈삽입술 시행 시 난시교정용 여부를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

삼성아이센터는 ICL 제조사인 STAAR사에 의해 2009년부터 최근까지 6년 연속 ICL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아쿠아 ICL 전문수술센터로 선정됐다. 허달웅 원장은 2016년 미국 STAAR사로부터 난시교정아쿠아ICL 레퍼런스 닥터로도 선정됐다. 허달웅 원장은 지난 2014년 ESCRS ICL Award 수상, 2015년 ESCRS Toric Icl Award 수상, 2016년 미국 STAAR사 선정 TICL Reference Doctor로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STAAR'사 공식 난시교정 ICL 레퍼런스 닥터인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난시교정에 일반 ICL과 엑시마이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실제 수술 결과는 난시교정렌즈(토릭렌즈)를 사용했을 때 더 안정적인 결과를 보인다."며 "또한 난시교정용 ICL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UBM 검사 등 엄격한 과정이 필요한데 고도난시 환자의 경우 1도만 축이 틀어져도 시력이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