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010051.jpeg
한국마사회소속 유도단의 김성민, 김민정, 이승수 선수가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 남자 유도 간판인 김성민은 김민종(보성고)을 상대로 발목받치기 절반승으로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수(한국마사회)는 남자 81kg급에서 홍석웅(용인시청)을 지도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현재 세계 여자 유도 랭킹 1위인 김민정(한국마사회)은 한미진(충북도청)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김민정 선수는 지난해 월드마스터스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부상한 바 있다.

김성민 선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유도대회는 오는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열린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