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와 함께 지난 14일 두꺼비농장(하남시 항동)에서 아이코리아 회원·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든 사랑의 고추장은 200여개(개당 700그램)는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광복회,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에 전달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간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담근 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간장과 된장으로 올 하반기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와 같이 매년 우리나라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문화를 접해보고 이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결혼이민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회원과 결혼이민여성들이 1대 1로 모녀 결연관계를 맺어 한국 생활의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