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풍도·육도 주민을 위한 보건진료소가 9월 문을 연다.
시는 오는 9월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원구 풍도동 243에 연면적 252㎡, 2층 건물 규모로 보건진료소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소와 체력단련실, 진료소장 숙소 등이 들어선다.
육지(대부도)로부터 16㎞ 이상 떨어진 풍도·육도 주민 150여명은 그동안 한 달에 한 차례씩 단원구보건소 직원들이 이동 진료를 해왔으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시간30분 이상 소요되는 배를 타고 육지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소장 1명이 상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 관계자는 "300명 미만 주민이 거주하는 도서지역 내 보건진료소 신설은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사항으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늦어도 8~9월에는 보건진료소가 문을 열어 주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시는 오는 9월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원구 풍도동 243에 연면적 252㎡, 2층 건물 규모로 보건진료소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소와 체력단련실, 진료소장 숙소 등이 들어선다.
육지(대부도)로부터 16㎞ 이상 떨어진 풍도·육도 주민 150여명은 그동안 한 달에 한 차례씩 단원구보건소 직원들이 이동 진료를 해왔으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시간30분 이상 소요되는 배를 타고 육지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소장 1명이 상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 관계자는 "300명 미만 주민이 거주하는 도서지역 내 보건진료소 신설은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사항으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늦어도 8~9월에는 보건진료소가 문을 열어 주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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