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미군부대가 위치한 있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미군과 카투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으로 아동 1명과 미군 및 카투사 1대1로 진행,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영어화화에 참여한 A군은 "미군 아저씨 앞에서 영어하기가 낯설고 불편했는데 먼저 다가와 재밌고 쉽게 가르쳐 줘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공부로서의 영어가 아닌 자유롭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주 동료 장병과 교육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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