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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승지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76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통학로에서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엄마손 캠페인' 실습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시흥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 건수는 6건으로(사망 1명, 부상 5명) 전년과 동일하지만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어린이 교통사고의 약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손 캠페인은 교통사고 고위험군인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어린이들에게 보행안전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재술 서장은 "엄마손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습관을 길러주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설, 교육·홍보, 단속 등 다각적 방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