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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지난 14일 관내 위치한 '파파맹코 시루떡'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파파맹코 시루떡'(대표 맹주섭)은 소하동에서 4년째 전통 떡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업 초창기부터 복지관을 통해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맹주섭 대표는 "큰일을 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떡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눔문화 협약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협약을 통해 월 1회 복지소외계층에게 상당량의 떡을 제공하기로 했다.

'파파맹코 시루떡'에서 후원받은 떡은 누리복지협의체가 직접 독거노인 및 복지소외계층에게 가정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며, 떡을 통한 정나눔 실천과 안부확인을 통해 이웃을 보살피는 인적안전망의 역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소하1동 나눔문화 실천 후원협약은 이번 떡가게 협약을 포함해 병원, 음식점, 상담센터, 관리사무소 등 현재까지 14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약업소 발굴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참여형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박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후원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돕고자 하는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연계하는 것이 협의체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