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제2외곽·인천발 KTX 타당성 조사 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의원은 최근 각종 사업의 적정성 조사업무를 맡고 있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김기완 소장을 만나 GTX-B노선 등 인천지역 현안 사업의 조사가 빠른 시일 내 마무리 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민 의원은 "GTX-B(송도-청량리)노선은 지난 2014년 B/C값이 0.33이 나와 추진에 실패했지만 이후 국토부와 인천시의 보완 노력으로 추진 가능한 1.13의 결과치가 나왔다"고 당위성을 김 소장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연내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가 진행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도 요청했다.

인천~안산 구간의 민간적격성 조사는 당초 지난해 말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까지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이 구간을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결정할 방침이다.
민 의원은 이외에 인천발 KTX 운행을 위한 평택∼오송 간 선로용량 확충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속도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