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5000만원을 포함 총 3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지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과 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해당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뿌리산업 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경력형성장려급을 지급하고 뿌리산업 기업체 환경과 인식개선을 추진하는 뿌리산업 평생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학생·교수·기업체가 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산학협력 청년 희망 이음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화 일자리 잡(JOB)다(多)' 사업을 새로 시작해 기업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커뮤니티 불록톡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밖에 6차 산업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강화 청춘마을 사업, 빈집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기술 교육과 창업을 돕는 빈집 스마트 도시농부 사업을 꾀할 방침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