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9일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 전국 10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시는 공공디자인과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3개 부문에 응모했다.

특히 인천형 공공디자인 '모두 함께,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근로자가 웃는 행복한 일터, Let美 공장' 시책으로 신·구도심 균형 발전과 노후 산업단지·공장 이미지 개선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민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300만 글로벌 국제도시,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도시, 근대 역사유산을 간직한 도시 인천에 생명을 불어 넣고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공디자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인천이 공공디자인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