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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상황 판단·불펜 좋아졌다"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마무리

2018년 03월 11일 20:34 일요일
▲ SK 와이번스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피날레 모습.
日 프로팀과 경기서 4승2패 자신감 높여 … MVP에 투수 윤희상·야수 최승준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1,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SK와이번스는 오키나와에서 치러진 한국 및 일본 프로야구팀들과의 총 6차례 연습 경기에서 4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사기와 자신감을 높였다.

캠프를 마친 힐만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완벽한 모습으로 캠프를 준비했고, 나아가 부상 없이 일정을 소화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이를 게임과 팀 플레이에 잘 적용시킨 부분도 매우 만족스럽다. 기본에 집중해서 훌륭한 플레이를 했을 때 선수들이 야구의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 그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또 한가지 좋아진 부분은 '상황 판단' 능력이다. 주루에서 올바른 동작으로 효율적인 베이스 경로를 따라 뛰는 것이 많이 좋아졌다. 우리의 팀 스피드를 고려했을 때 도루보다는 효과적인 베이스러닝이 중요한데 작년보다 한 베이스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불펜 투수진들이 매우 만족스럽다. 현재 1군 불펜 투수 후보들이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좋은 불펜 투수들이 많아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런 상황은 우리 팀에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시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MVP로는 투수 윤희상과 야수 최승준이 뽑혔다.

올 시즌 팀을 위해 불펜 투수로 뛰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며 베테랑으로서의 헌신을 보여준 윤희상은 2경기에 출전해 2이닝을 투구하며, 1홀드, 2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절치부심의 각오로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까지 소화하며 훈련에 매진해 온 최승준은 5경기에 나서 9타수 4안타로 타율 0.444,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시작을 알렸다.

SK와이번스 선수단은 12일 마산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앞서 SK와이번스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 22일까지 기량 점검 및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두고 1차 플로리다 캠프를 진행한 뒤 이후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연습 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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