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8일 서부교육지원청,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사단법인 한국바른체형과 '학생성장 체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배경자 교육장,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 사단법인 한국바른체형 박세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청소년들의 척추측만, 거북목, 일자목 등 체형불균형 심각성을 인지하고 성장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형분석을 실시해 그에 맞는 교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형회복을 돕기로 했다. 또 불균형이 심각한 대상자는 의료기관의 전문 검사·치료 의뢰를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상호 적극적 협력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