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열린 '시민의 정부,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수원에 여성은 없다' 기자회견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가리키는 'MeToo'와 'WithYou'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수원여성회 등 7개 여성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수원이' 웹툰에서는 성폭력을 연상시키는 내용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겉으로만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